자신의 불행 정도로 상대를 끌어들인다
우리는 지금 당장 행복하게 살 수도, 불행하게 살 수도 있다.
이것은 허무 맹랑한 행복회로의 이야기가 아니다. 행복과 불행은 머리속에서 맞추고 있는 에너지에 따른다.
최근에 내가 느낀 것은 내가 생각보다 꽤 괴롭고 어두운 에너지를 가지고 살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알았을 때 느낀 건 이 상태로는 어떤 좋은 삶도 살수 없고, 좋은 삶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삶자체도 거의 가능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럼 왜 불행하게 사는 걸까?
그 속에 빠져있으면 다른 상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게 전부인것 같고 다른 삶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은 두 가지 상태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한 가지에 놓여 있을 때 다른 상태를 경험하지 못한다.
사람은 타인의 에너지에 자신이 끌려들어가기도 하지만,
자신의 에너지에 타인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자신이 부정적이고 불행한 기운을 가지고 있을 땐, 타인도 그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무엇이 현실일까?
부정적인 것? 아니면 긍정적인 것?
음.. 아마도 삶 자체는 긍정할 수 있다. 계속해서 이 세상은 굴러가고 있다.
계속 해서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있고, 그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기존에 태어났던 생명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들도 한 때 새로운 생명이었으며, 소임을 다했기에 사라지는 것이다.
긍정, 부정 그런 표현보다 세상은 뛰어 놀만한 곳임을 어릴 때 알았던 것처럼
다시 깨닫고 세상을 살아가자.
이것이 현실 세계이고, 어떠한 감상이나 기분이 오기도 가기도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에게 세상은 상당히 재밌고 안전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