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인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자가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게 마음 불편해 당근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누군인가?' 이것이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정의하고 나의 껍데기를 꾸며서 나를 만들라는 의미는 아니다. 에고, 자의식을 버리고 정말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외모도, 나이도, 성별도 초월한 내가 누구인지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신체와 환경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자가 다른 동물을 먹을 때 그 동물이 아파하는 것이 싫어서 당근을 뽑아 먹는다면 죽게 된다. 본인도 좋지 않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 않아 생태계에도 좋지 않다. 내 마음편한 것, 그것에 집중할때 모든 것이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모두가 좋은 것, 물론 내가 가장 먼저이지만 모두가 좋을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유지하면 된 것이다. 우리가 돈.. 가장 중요한 질문 '나는 누구인가?'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판단을 내리는 데 유용한 면이 있다. 세상은 변하고 지식을 쌓는 데 시간이 걸리며 한계도 있다. 결국은 지금 수준에서 가장 좋은 판단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장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지식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지식이다. 사람은 자기 정체성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며 정체성에 위협을 받게 되면 상당한 고통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나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람이 극도로 피하고 싶은 감정이다. 자신의 정체성 유지가 심리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하며 이 정체성을 유지하는 판단을 하는게 그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게 된다. 물론 그 정체성이 옳아야 한다. 나는 '중독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 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정체성은 결국 자신을 파멸시키게 된다. 정체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