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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게 마음 불편해 당근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누군인가?' 

 

이것이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정의하고 나의 껍데기를 꾸며서 나를 만들라는 의미는 아니다. 

 

에고, 자의식을 버리고 정말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외모도, 나이도, 성별도 초월한 내가 누구인지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신체와 환경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자가 다른 동물을 먹을 때 그 동물이 아파하는 것이 싫어서 당근을 뽑아 먹는다면 죽게 된다. 

본인도 좋지 않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 않아 생태계에도 좋지 않다. 

 

내 마음편한 것, 그것에 집중할때 모든 것이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모두가 좋은 것, 물론 내가 가장 먼저이지만 모두가 좋을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유지하면 된 것이다. 

 

우리가 돈을 벌고 힘을 얻고 싶은 이유는 타인이게 지배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자유를 얻고 나 답게 살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돈과 힘이 없을때 나다움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 충분히 존재할 때 부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