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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글

부모님이 어떤 기대와 의도로 당신을 낳았던 인생은 당신의 것

아들을 바랐던 사람들에게서 태어난 딸은 자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의사를 기대하고 키웠던 부모의 바람이 자신을 통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자신은 적합한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당신은 당신의 부모님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당신은 부모님의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할 고유의 일이 있으며 그것을 당신의 부모님을 알 수 없다. 

오로지 당신만이 알아 낼 수 있으며, 그것을 알아내고 이 세상에 펼쳐내고 경험하는 것이 삶이다. 

 

누구도 누군가의 도구로 태어나지 않았다. 동물마저도 그렇다. 

 

부모라는 존재는 어릴적 생존에 필수적이었고,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죽음에 놓일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었다. 

이 글을 보는 우리는 그 취약했던 시절을 잘 살아내었고, 
부모님도 자식을 키워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시절은 끝났다. 

당신이 가진 고유한 재능을 깨닫고 도전하고 세상에 펼쳐내라.

유전자 입장에서도 아들인지 딸인지 자신이 타고 있는 유전자 기계의 성별이 중요하지 않으며, 
높은 존재가 되어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거나 비슷한 유전자의 퍼트림을 도와주길 바란다. 

 

당신의 고유한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도전하고, 깨지고, 느끼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