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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글

남들처럼 사는 것

남들처럼 살길 바라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속마음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고 싶은 것이 클 것이다. 

 

남들처럼이라는 말은 사실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남들' 처럼 산다는 것이다. 

 

'보이는' 이라는 것이 문제다. 

 

잘산다는 게 무엇일까?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고 내면을 알차게 가꿔서 그것이 결국은 외적으로도 드러날 것이다. 

 

좋은 옷, 좋은 차로 드러난다기 보다, 안정감 있는 태도 좋은 인상, 건강, 자신감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런 상태가 되려면 남들을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살찌워야 하고,

자신을 객관화 해서 자신의 강점, 재능, 의미 있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을 볼 시간이 없다는 말이다. 

 

시장은 볼 수 있어도, 남이 뭘 어떻게 하고 다니는 외형을 볼 필요도 없고, 그들의 내면을 알기도 어렵다. 

 

20대 80의 법칙을 생각하면 

사람들의 생각하는 이 남들, 다수의 80은 후회 가득한 인생을 산다. 

 

남들처럼 산다면 그들처럼 우왕좌왕 하다 시간을 낭비하며 후회하며 산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남들처럼 살려는 사람들은 남들의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의 외형만 모방하려다 보니 내실이 없기 때문이다. 

 

모방으로 내실을 채우기는 어렵고, 내면에서부터 채워진 외면을 모방하기도 어렵다. 

 

커다란 나무처럼 되고 싶다고 커다란 껍질을 아무리 외부에 붙여 봐야 절대 비슷해지지도 않는다.

 

나무가 커다랄 수 있는 이유는 내면이 단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