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100점을맞는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 100점 맞는 문제집을 푸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실패를 두려워 한다. 틀리는 걸 두려워한다. 그 상황은 좋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늘 100점을 맞는 문제집을 푸는 건 어떨까? 기분은 그럭저럭 좋을 것이다. 다 아는 문제라서 그래서 다 맞아서 100점을 맞는다. 그런데 거기에 성장이 있는가?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 지 알 수 있을까? 내가 틀린 문제 수준의 나의 한계이며 그게 나의 모습이다. 내 모습을 확인하려면 틀리는 순간까지 가야한다. 실패의 순간이다. 실패를 하면서 나를 알게 된다. '아 내가 여기까지구나' '아 내는 이런 모습이구나' 삶의 마지막에 도달했을 때 나의 가능성을 되도록 많이 시험했고 많은 벽에 부딪혀 봤고, 그래서 나를 더 잘 알고 그 벽을 뛰어넘으려고 했던 삶을 살았다면 말년이 되었을 때 한 층 더 즐겁고 편안하지 않을까? 죽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