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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글

성인들의 문제는 가능성이 보여야 한다는 것

우리는 어느덧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일만 하게 되었다.

그 가능성이라는게 실제로는 있어도, 자신의 머릿속에 그 가능성이 그려져야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하는 일은 없다.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희박하다면 아니면 보이지 않는다면 시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살던 대로만 살게 된다.

했던 것은 이미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기 때문에 늘 살았던 삶만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적에 가능성을 염두하고 뭘 하지는 않았다.

물론 그때에도 가능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든 없든 그냥 했다. 

 

그냥 하면서 성취했다.

 

그렇게 미지의 세상을 계속 두드렸던 우리가, 어느덧 성인이 되고 나면

가능성이 높아야만 행동을 하게 된다.

 

쓸 데 없는 일들은 전혀 하고 싶지 않은것이다.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바보이며 시간낭비, 감정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능성이 보이는 남들이 사는 모습으로 살려 하고 그 남들도 내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범주의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려한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나의 모습과 닮아서 그런 사람들을 따라간다고 말할수도 없다. 

 

그 사람들이나 나나 이미 같은 모습인것이다. 

 

가능한 것 같은 것만 하면 당연히 자신의 상상력 수준에서 삶이 머문다.

나의 인식을 벗어나야 내 삶도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때 했던 것 처럼, 뭔가를 배우며 늘 세상을 탐구했던 그 시절처럼

단지 그냥 해나간다면 우리 삶은 엄청나게 즐겁고 신나는 모험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뭐가 되었든 어떤 실력을 갖출 때까지 꾸준히 해내는 게 중요하다.

가능성을 보지말고 내가 좋아하고 재능있는 영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으면

나 다운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