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글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자가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게 마음 불편해 당근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누군인가?' 이것이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정의하고 나의 껍데기를 꾸며서 나를 만들라는 의미는 아니다. 에고, 자의식을 버리고 정말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외모도, 나이도, 성별도 초월한 내가 누구인지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신체와 환경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자가 다른 동물을 먹을 때 그 동물이 아파하는 것이 싫어서 당근을 뽑아 먹는다면 죽게 된다. 본인도 좋지 않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 않아 생태계에도 좋지 않다. 내 마음편한 것, 그것에 집중할때 모든 것이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모두가 좋은 것, 물론 내가 가장 먼저이지만 모두가 좋을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유지하면 된 것이다. 우리가 돈.. 팩트 폭행, 정말 폭행이다 상대에게 사실을 전달한다. 그 사람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말들을 계속해서 전달하는 것은 폭행이다. "사실이 그렇잖아." 감정이 팩트보다 훨씬 중요하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계라면 팩트가 중요하다. 논리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정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감정을 기반해서 사람과 교감한다. 이성으로 교감하는 것은 로봇이며, 사람은 감정으로 교감한다. 팩트 폭행하는 사람도 사실을 전달하고 싶은게 아니라 상대에게 괴로움을 전달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고통을 주는 교묘하고 타당해 보이는 방법으로 팩트를 이용한다. 사람은 절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다. 그럴수도 없으며 그런게 사람도 아니다. 삶에는 발전이란 게 있겠지만, 결국은 최소한 신.. 또 다른 자아를 깨닫고 함께 가자 책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에 '또 다른 자아를 깨닫다' 문구를 봤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보는 존재가 있다.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그 고통을 느끼는 나를 알아차리는 또 다른 내가 있다. '또 다른' 자신은 내가 되고자 하는 나와 친구가 되어 같이 목표를 향해 걸어가라는 말이다.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잘못됐다고 인식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달갑지 않다. 저러다 성공이라도 하면 어쩌나 한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자아와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이끌고 응원해주며 함께 가야한다. 하와이에서 전해내려오는 지혜를 다른 책 《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에는 사람안에 3개의 자아가 있다고 한다. '내면의.. 앙칼진 말티즈처럼 내 폐가 소금에 절여진 것처럼 오그라들어 있다 속이 좁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까? 내 폐가 소금에 절여진 것처럼 오그라들어 있는 마음상태를 느낀다. 크게 확장되고 따듯한 폐, 가슴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좋은 기분에 휩싸이면 그 무엇보다 가슴이 움츠러든다. 마음이 움츠러든다. 거기에 타인에 대한 분노가 섞이면 움츠러든 가슴도 느끼지 못한다.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다행히 움츠러 들어있음을 느낀다. 소금에 절여진 것처럼 움츠러 있을때에는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느끼고 옆에 있는 것에 강한 짜증과 괴로움을 느낀다. 언제라도 공격받을 것 같고 온몸을 단단하게 만들고 대응하려 준비한다. 그 상태에서 누구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누구의 마음과 교감할 수 있을까? 그러고 있다는 것을 바라만 보더라도 한결 나아진다. 조금씩 조그라든 폐, 가슴을.. 도움 준 것이 피해로 돌아와도 괜찮을 만큼만 도와주자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절대 알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타인의 고통에 둔감하며 때로 재미로 돌을 던지기도 한다. 누군가 뭐가 필요하다 얘기하며 손을 내밀때, 그것이 돌이라면 그것에 맞아도 상처입지 않을만한 크기로 도와주어야 한다. 내가 도와준 돌이 내게로 날아올 수 있다. 아무리 작아도 아프겠지만, 그 돌에 비틀 거릴정도의 크기 이상은 도와줘서는 안된다. 언제나 당신이 온전히 서있을 수 있을만큼만 도와주어라. 당신도 연약하고, 도와준 이도 인격적인 면에서도 연약한 사람이다. 모두가 의리, 신뢰, 정직을 지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다. 서로가 약함을 받아들이고 때론 서로 싸우기도 한다는 점을 알면서 도와주자. 몸이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 요즘 요가를 하면서 든 생각이다. 내 마음이 밖으로 드러난 기분. 그렇다고 누구를 해칠 상태도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이 밖으로 드러났다. 마음, 감정, 에고 이런 것들이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다. 그리고 에고는 내가 아니다라는 얘기도 있다. 진짜 내가 어딘가에 있어도 마음이 있는 사람안에 있다. 사람 밖에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을 이용한다. 나는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을 닫아버렸다. 그 말은 상처를 받았다는 인지자체도 못하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마음은 나도 모르는 곳에 숨겨졌고 세상을 수학적으로만 살게 되었다. 그러다 요가를 하게 되었다. 요가는 명상 효과가 있고 명상의 시간도 있다. 내 몸을 어떤 상태로 만들려고 하면 다른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다. 그렇게 1시간 가량 내 몸을 풀어내고 났다. 그렇게 3.. 가장 중요한 질문 '나는 누구인가?'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판단을 내리는 데 유용한 면이 있다. 세상은 변하고 지식을 쌓는 데 시간이 걸리며 한계도 있다. 결국은 지금 수준에서 가장 좋은 판단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장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지식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지식이다. 사람은 자기 정체성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며 정체성에 위협을 받게 되면 상당한 고통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나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람이 극도로 피하고 싶은 감정이다. 자신의 정체성 유지가 심리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하며 이 정체성을 유지하는 판단을 하는게 그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게 된다. 물론 그 정체성이 옳아야 한다. 나는 '중독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 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정체성은 결국 자신을 파멸시키게 된다. 정체성.. 말은 다른 사람에게 입혀주는 옷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옷이되어 다른 사람에게 입혀진다. 다른 사람을 건강하고 세련된 사람의 옷을 입힐 지 누더기를 입힐 지 말로써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사람에게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관계는 말로 만들어낸다. 다른 사람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자. 지켜야 할 사람들,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 술을 먹지 않겠다 술을 먹어 정신없이 행동해도 될 정도로 내게 지켜야 할 것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정신을 잃고 나를 통제 할 수 없는 상황에 나를 내 맡길 정도로 내가 지켜야 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닫히면 누군가에게 사과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게 된다 사람에게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중 하나가 마음을 닫게 되는 일이다. 마음이 닫히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 안으로 들어 올 수 없게 된다. 상대를 보지 않고 내보내는 일만 하게 된다. 성에 갇힌 채 뭔가를 밖으로 내던지는 보습이다. 아무와도 관계할 수 없게 된다. 더는 상처받지 않으려 마음을 닫는다. 세상에 떨어져서 혼자 살 수는 없기에 주변에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마음을 닫았음에도 상처 받을까 계속해서 뾰족한 방어막을 친다. 어른이 되는 것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될까? 법적으로는 20세가 되면 어른이 된다. 그것은 편의상 법이 정한 것, 정말 어른이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있을 때 어른이 된다. 그래서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어른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이를 낳는다고 모두가 진정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또한 낳기만 한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책임을 지는 것. 다른 사람을 책임지는 것이란 1. 자기 자신을 확실히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늘과 열매를 전달하려면 내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히 서 있어야 한다. 흔들어 대는 주변의 방해에도 온전히 서 있을 수 있을 때 자신을 책임 질 수 있다. .. 현실을 인식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왜 이렇게 현실을 알기 어려운 걸까? 상황이 안좋을수록 더 운에 기대버리는 바보 같은 마음. 인간은 왜 이렇게 신비한 마력을 좋아할까? 동화같은, 신비로운, 기적 이런 것들이 일어나서 행운이 와주길 기대한다. 행운 없이는 세상이 재미가 없는 것처럼 마법같은 행운을 기대한다. 행운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내가 직접 그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삶을 움직이는 전반은 행운이 없어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여건 위에 움직여야 한다. 행운이라는 것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내 생각같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내 머리속에서 세상이 만들어져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 내가 태어났고, 나는 세상을 알아가야 한다. 상상도 세상을 알기 위해 모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다른 사.. 부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돈을 벌자 돈은 정확히 부는 아니다. 돈 자체가 부는 아니다. 돈 자체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돈은 교환할 수 있는 매체다. 돈으로 부를 만들어 낼 수 있어도 돈은 부가 아니다.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재산이 쌓여있는 가정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게는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돈을 벌어야 하니깐 돈을 번다는 맹목적 루틴에 걸리고 마는데, 돈을 벌어야 하는 목적은 부를 만들기 위함이다. 부는 관계, 선택, 건강 이 세 가지를 말할 수 있다. 관계, 인간은 관계가 생존의 이유이다. 관계가 있어야 살 수 있고 관계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포함된다. 선택,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선택 건강, 건강은 말 그대로 신체와.. 사고뇌가 생각할 수 있도록 돕자 창업이고, 가장이고 그래서 먹여살려야 할 가족, 직원들이 있어 엄청난 압박속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일 것이다. 스트레스 상황에 있을 때 이성의 뇌가 더 작동하기 힘든 것을 알고 있는가? 생존뇌와 이성뇌가 있는데, 생존뇌가 모든 생각을 중간에 가로챌 수 있다. 일단 생존하기 위해서. 그렇게되면 이성이 충분히 사고할 시간이나 기회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죽으면 끝난다. 무책임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책임을 질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조금 마음편하게 내려놓는 것이 아마도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압박은 생존뇌가 모든 이성적 사고 가능성을 먹어버린다.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좋은 대안보다는 모든 것을 망처버리는 공격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예전 조상들은 그렇.. 은퇴는 경제적 개념 종종 은퇴를 말한다. 하지만 은퇴라는 것이 일을 그만두고 취미 생활만 즐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경제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은퇴란 경제적인 개념이다. 어떤 사람들은 운이 좋게도 아주 초기에 이것을 달성하는 반면 많은 이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한다. 그러다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되는 자금이 확보되었을 때 은퇴를 한다. 은퇴를 해도 삶은 계속된다. 최소한 취미생활을 해야하는 것.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취미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과 교류하기 원하고,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원한다.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고 보통 그것이 돈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 높은 단계까지 가고 싶은 것. 인생을 걸어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것... 뭘 미루던 미루고 있는 것은 행복과 기쁨이다 고통이 예상되는 것은 미룬다. 미룬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미룬다. 미루고 미루다 보면, 고통은 더 커지고 결국은 커다란 아픔이 된다. 뭔가를 하기까지 어떤 에너지가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게 휴식이 아닌 단순히 미루는 것이라면 상황은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미루는 것은 심리적인 장애 중 하나라고 한다. 상황을 계속 망가뜨리는 행동이 미루는 것인데, 계속 잘못된 상황에 남아 있게 된다. 결정이 어려운 것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그런 부류가 아니라 단순히 언젠가 해야하지만 지금 하기 싫어서 미루는 경우가 많다. 고통을 미루는 것 처럼 보이지만, 행복과 기쁨을 미루는 것이다. 그것들을 해냈을 때, 아니면 얼렁 해치워버렸을때 올 행복, 기쁨을 미루고 있다. 나 괜찮아? | 나부터 챙겨주기로 했다 사는 게 괴로운 이유는 대게 사람 관계 때문이다. 연인이, 가족이 누가 병에 걸렸고, 빚이 너무 많고, 가난하고, 어리석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고 쏟아 부으며 자신도 병에 걸린다. 나부터 괜찮아져야 한다. 결국 당신이 원하는 것은 관계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 그렇게 힘든 것이다. 관계를 하려면 당신이 괜찮아야 한다. 충분히 괜찮아야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도 하고, 놀수도 있고 그렇게 관계를 할 수 있다. 당신이 괜찮지 않을 때 당신이 원하는 관계는 결코 이루기 쉽지 않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관계'다. 좋은 관계의 1조건은 당신이 괜찮아야 하는 것이다. 힘들면 힘들다 말하자 인간관계 노력하지 말자. 힘들면 힘들다 말하자. 잘하려 하지도 말자. 단기간의 인연이야 애써 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애쓸수록 상대에 대한 원망만 쌓여간다. 그저 흐르듯 있는 그대로 관계해야 편안하고 오래, 그리고 좋게 관계할 수 있다. 힘들면 힘들다 말하고, 싫으면 싫다 말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싶다 말하자. 참는 것이 배려가 아니고, 애쓰는 것이 배려가 아니다. 잘 지낸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니다. 서로가 편하게 함께 한다는 것이다. 내적인 관계가 잘지내는 것이 잘 지내는 것이다. 수치심으로 상대의 변화를 묶어버리지 말아요 우리는 상대에게 진실을 알게 해서 정신을 차렸으면 하며 상대가 수치심을 느낄 만한 내용도 그들을 위할 거라며 말하곤 합니다 . 하지만 그걸 알고 있나요? 수치심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좀먹는다는 사실을 변하라고 말는 것들이 상대에게 수치심을 가져다 주고, 그 수치심으로 상대는 변하지 못한 다는 사실. 분명 상대를 위하고, 나를 위하고 우리 관계를 위해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도록 리드하는 일은 단지 그 사람보다 조금 더 좋을 것을 보는 위치 정도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인간적으로 성숙해야하며, 현실을 바로 볼 용기도 충분하고 지혜도 있어야 다른 사람에 대한 긍정적 변화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치심이 변화를 막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해요. 내 마음에.. 술, 담배는 언 발에 오줌누기 마음을 불펺하게 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떨쳐내려 술, 담배에 의존하기도 한다. 닫들 알다시피 그것은 언 발에 오줌누기와 같다. 지금 당장 그것을 떨쳐내고 싶기 때문에 오줌처럼 즉각적이진 않아도 그와 같은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음에도 자신의 언 발에 오줌을 눈다. 양말을 신을 수도, 따듯한 곳을 찾아갈 수도 있지만 빠르게 떨쳐내고 싶어 술, 담배에 의존한다. 그것의 문제는 언 발의 오줌누는 것과 같다. 결국 문제는 더 심각해지는 것. 오줌도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결국 오줌을 쥐어짜도 안나오게 될 것이며 발은 동상에 걸려 잘라내야 할 것이다. 술, 담배 역시 간이든 폐든 가족이든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잘라내게 된다. 흔히 보고 들은 것이 술, 담배라 그것에 의존 하는 것이다. 그와 비슷한 효과를 .. 습관과 바닷가재 습관이 그 사람이 된다. 습관은 바닷가재의 껍질과도 같다. 습관을 계속 하면 점점 단단해지며 그것을 깨기 어렵게 된다. 우리는 점점 습관에 의해 움직이며 종일 습관의 자동화 속에 산다. 바닷가재의 껍질은 그 단단함으로 인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고, 자신의 모양을 형성하는 외골격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 만큼 단단한 외골격은 성장에도 제약을 건다. 더 큰 형태를 취하려면 기존 껍질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강한 바닷가재일수록 껍질은 좀 더 유연하다. 승리가 익숙해 자신감 있는 바닷가재는 세로토닌이 다른 가재들보다 많고 이 세로토닌이 껍질을 유연하게 한다. 유연해서 탈피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고 탈피에 대한 결심도 연약한 바닷가재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다. 좋은 습관에 있는 사람이 더 좋은 습관으로 쉽게.. 상처 난 채 살아갔다 생체 부하가 상당한 수준으로 걸려있는 상태로 살아갔다.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으며 언제 부터였는지도 모르게 그 상태로 계속 살아왔다.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상태인줄도 몰랐고, '지금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누가 말해주지도 않았다. 부하가 상당한 수준이었음에도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살아왔고, 그런 상태가 나의 원래 상태인 줄 알았다. 일반적 환경에서는 환경이 유지되었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살아갔다. 그러다 계속해서 높아지는 책임과 방치에 대한 배신감, 도무지 어찌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생체 부하를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뻥 터져버렸다. 도망가야 했다. 이 스트레스, 이 부하에서 도망가서 살아야 했다. 다 놓고 조금 쉬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책도 읽으면서 내.. 실패가 두려워? 실패자라는 기분이 들까봐 뭔가를 시도하기 주저한다. 우리는 틀에 짜여진 사람이 되기 위해 정답과 오답을 맞추는 교육을 한다. 그 결과 점수로 나온다. 많이 틀린 사람은 실패자가 되는 것. 어떤 시스템에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이 되는 것이 실패일까? 학교는 노동자, 즉 어떤 면에서 누군가가 사용할 군인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그런게 필요했다. 국가가 다른 국가를 침략하고 방어하가 위해. 국가에 필요한 자금을 생산하기 위해 군인이 필요했다. 그것을 배양할 양성소가 필요했고, 그것이 학교다. 그래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평생 남의 밑에서 일하다 은퇴하게 된다. 학교 교육의 가장 큰 폐해가 실패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에 실패가 있다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유전자적 실패..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 순간 가장 효과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서 |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게 될까? 어떤 식으로든 학습 하는 어린시절에 몸으로 배웠던대로 살게 될 것이다. 부모의 스트레스, 사회적 유연성,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 세상을 보는 시각 등 마치 갓 태어난 병아리가 처음 본 존재를 부모로 생각하며 살듯 그렇게 살게 될 것이다. 부모가 가장 강력하지만, 정부, 기업 등 사람들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광고, 학교 등 여러 방식으로 사람들을 프로그래밍 하는 존재들이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을 갖을 수 있을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다.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해야 하는데, 특히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가 없는 상태여야 그래도 이게 가능하다. 하지만 인간은 특성상 태어나서 20살 성인이 될 때 .. 이전 1 2 3 4 다음